[현장영상] 권영진 대구시장 "코로나19, 극복의 대상이지 공포의 대상 아냐" / YTN

2020-03-05 2

대구는 오늘도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00명 넘게 늘어 누적 환자 수가 4천32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생활치료센터에 속속 환자들이 이송되고 있지만, 아직 집에서 기다리는 확진 환자가 적지 않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의 브리핑을 들어보겠습니다.

[권영진 / 대구시장]
한 외신은 대구상황에 대해 이곳은 공황도 폭동도 혐오도 없다. 침착함과 고요함이 버티고 있다. 대구는 코로나19를 이겨내며 살아가야 할 이 시대 삶의 모델이라고 보도하였습니다.

대구 시민 모두가 힘들고 지치지만 누구를 탓하거나 비난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왜 하필 대구인지 억울하고 불안해하면서도 함께 이겨내자며 스스로를 자발적으로 외출을 삼가하고 이동을 제한한 지 벌써 어제로 15일째를 보내고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 대구가 코로나19를 이겨낼 것이라는 희망의 시작입니다. 먼저 확진환자 발생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3월 5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320명이 증가한 총 4326명입니다.

확진환자 입원 및 생활치료센터 입소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체 확진환자 4326명 중 1590명은 병원에 입원하였고 582명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였습니다.

현재 아직도 217명이 입원 대기중이며 오늘 중 국군대구병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상주 적십자병원 등에 180명이 입원하고 칠곡 동명 한티 피정의 집 생활치료센터에 69명이 입소하여 총 249명을 입원 내지 입소 조치할 예정입니다.

퇴원 및 환자 사망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1명의 환자가 퇴원하고 3명의 환자가 사망하여 현재까지 12명의 환자가 완치되고 25명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환자의 건강상태와 관리에 대해서는 제 브리핑이 끝난 후 대구광역시 감염병 관리지원단 단장이신 김신욱 교수님께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진단검사 실시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하루 보건소와 병원 그리고 드라이브스루로 시행되고 있는 검사장에서 전체 검사 건수는 3364건으로 이중 505건이 완료되었고 2858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보건소에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으로 진단검사를 원하시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드라이브스루 진단검사의 적극적인 활용과 고위험군 및 취약...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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